제주도 날씨 여행: 살기 좋은 제주 사계절 날씨 정보

 

오늘은 제주도의 사계절 날씨에 대해서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제주에 산지 벌써 1년. 사계절을 겪어 본 제주도에 날씨에 대해서 지금 이야기합니다

 

제주도 사계절 날씨 이야기

제주도의 날씨는 우선 따뜻합니다. 서울의 날씨에는 비교할 바 없이 따뜻하구요. 살기에도 여행에도 최적화되어있는 살기 좋은 날씨로 여겨집니다

제주도 봄 날씨

우선 봄입니다. 제주도의 봄은 정말 살기 좋은 날씨입니다. 선선하고 덥지 않으며 제주도의 여행을 하기에 무척이나 좋은 날씨입니다.

 

2월 중순경부터 따뜻하고 4월에서 6월까지는 정말 여행하기 좋고 살기도 좋은 온화한 날씨가 지속됩니다. 서울에 살 땐 6월경 더 아주 더워지기 시작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오히려 제주도는 남쪽 임에도 불구하고 6월 7월 초까지 그렇게 덥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습니다. 생활하기 아주 좋았고 미세 먼지 없이 날씨가 맑았으며 좋은 공기와 함께 아주 살기 좋은 온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였습니다.

 

제주도 여름 날씨

제주도의 여름은 조금 더웠습니다. 하지만 서울처럼 또 그렇게 덥지는 않았습니다. 바다와 인접하고 있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서울처럼 찌는 더위가 아닌 살짝 덥다, 여름이네, 라는 정도의 온도를 보입니다. 물론 여름이라 더웠지만 그렇게 나쁘지 않은 여름 이라고 생각이 되네요. 7월 말에서 8월 중순까지는 그래도 좀 더운 느낌이고요, 그 외에는 괜찮습니다.

제주도 가을 날씨

제주도의 가을은 다시 너무나 살기 좋은 날씨입니다. 제주도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라 불리는데요, 대략 8월 말부터 11월 말 혹은 12월 초까지도 서울기준 가을 날씨가 제주도에 지속됩니다.

 

서울은 11월 중하순부터 추워지기 시작한 것으로 기억되는데 제주도는 12월 중순까지도 패딩을 꺼내야 겠다라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오히려 서울에 늦가을 정도로 간혹 추운 날이 있긴 하지만 보통 10도 이상 15도 이상 온화한 날씨가 지속되며 가끔 하루 이틀 정도만 10도 아래로 내려가서 쌀쌀한 느낌이 듭니다.

제주도 겨울 날씨

제주도의 겨울은 싸늘하다 느껴지지만 서울처럼 살을 에는 추위 정도는 아닙니다. 패딩도 롱패딩은 너무 덥다라는 느낌이고 조금 따뜻한 외투 패딩, 아주 두툼한 패딩이 아닌 적당한 패딩 정도로 겨울을 날 수 있는 정도입니다. 추울 땐 영상 5도 전후, 따뜻할 때는 영상 10도 전후, 정말 아주 추운 날 영하에 근접한 정도이지만 영하까지 내려가지는 않습니다. 아주 살기 좋은 겨울입니다.

 

 

다만 이 날씨는 제주도 내에서도 약간의 편차를 보입니다. 제주시와 서귀포 중문 즉 제주의 남부 지역과는 약간의 온도 차이가 있는데요,확실히 중문과 서귀포 쪽의 제주도 남쪽이 따뜻합니다. 제주 북쪽 지역은 한라산 기준 북쪽으로 평균적으로 온도 차이가 나며 제주에 있을 때와 서귀포에 있을 때의 온도 차이가 느껴질 정도입니다. 물론 그렇다하더라도 서울보다는 따뜻합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알아두셔야 할 점은 제주도는 한라산이 있는 섬이라는 것입니다. 보통 일반적으로 섬의 끝자락에 사람들이 많이 살고 관광지도 그쪽으로 분포가 되어 있는데요, 한라산 중산간 쪽으로 올라왔을 경우 온도가 많이 떨어집니다. 특히 한라산 등반이나 혹은 한라산 근처의 관광지를 가시게 되면 무조건 따뜻하게 입고 다니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 바람이 많은 곳을 갈 경우 생각보다 춥고 서늘합니다. 그래서 겨울에 제주도 야외 여행을 준비하시는 경우 실제 날씨 온도 보다 조금 더 따뜻하게 입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상 제주살이를 하며 느낀 제주도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사계절 날씨를 이야기해보았습니다.